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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부평서 '17살' 확진자 추가 발생..."다음 주 고2 개학"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부천 뷔페에 다녀온 어머니에게 감염된 '17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부평구청역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인천광역시 부평구에서 17살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난 23일 부평구는 관내 25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렸다. 25번째 확진자인 17살 A씨는 어머니인 부평구 24번째 확진자 B씨에게 감염됐다.


B씨는 지난 9일 경기도 부천시 소재 라온파티하우스를 방문했다. 같은 시간대 이 장소에는 돌잔치 사진을 찍어주러 온 미추홀구 24번째 확진자가 있었다.


어머니 B씨는 미추홀구 확진자의 소식을 듣고 검사를 진행했고 지난 23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어머니가 확진 판정을 받자 곧바로 검사를 진행했고 같은 날 오후 6시께 확진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부평구청 공식 블로그


부평구가 밝힌 동선에 따르면 A씨는 근처 운동센터를 약 1시간가량 방문한 것을 제외하고는 줄곧 자택에 머물렀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각각 이태원 클럽발 4, 5차 감염자다.


인천 학원 강사에서 시작된 코로나는 그의 제자에게 감염됐고 이 제자가 방문한 코인노래방에서 미추홀구 확진자의 감염이 발생했다.


이로써 인천 학원 강사 관련 확진자는 24일 오전 8시 기준 총 46명이 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고등학생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개학을 앞둔 고2, 중3 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3일 후인 오는 27일 고2, 중3, 초1·2 학생들의 등교 개학이 진행된다.


각 지방 교육청이 고2 이하 학년 등교 수업에 대해서는 유동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다. 따라서 등교 개학이 어떤 식으로 운영될지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다소 있을 전망이다.


물론 기본적으로 격주 등교를 실시한다는 방침이지만 등교 학생 인원은 점차 증가할 예정이므로 학내 확진자 발생 가능성을 낮게 잡을 수도 없다.


현행 지침에 따르면 교내에서 확진자가 1명이라도 나올 경우 학교 시설 사용이 전면 중단되고 모든 학내 구성원은 귀가 조치 된다.


인사이트

wiki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