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16℃ 서울
  • 8 8℃ 인천
  • 16 16℃ 춘천
  • 15 15℃ 강릉
  • 16 16℃ 수원
  • 13 13℃ 청주
  • 13 13℃ 대전
  • 11 11℃ 전주
  • 13 13℃ 광주
  • 16 16℃ 대구
  • 18 18℃ 부산
  • 16 16℃ 제주

엄마 토끼 사라진 '토끼굴'에서 아기 토끼들이 쏟아져 나왔어요

중국의 한 산골 땅굴에서 수십 마리의 토끼들이 나오는 영상이 공개돼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사이트toutiao


[인사이트] 고명훈 기자 = 한 시골의 흙구덩이에서 아기 토끼들이 우르르 몰려나오는 영상이 포착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toutiao)'는 중국 시골 마을에서 수십 마리의 토끼 새끼 무리가 찍힌 영상을 공개했다.


이 토끼 무리를 발견한 건 리우 안후아밍(Liu Anhuaming)으로 동생과 함께 시골 산으로 놀러 갔을 때였다.


쭉 시골에 살았던 동생은 산에 재밌는 것이 많다며 개 한 마리와 함께 리우를 데려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outiao


이것저것 신기한 것들을 관찰하며 재밌게 놀던 차 갑자기 구덩이를 발견했다. 이들은 산에 토끼가 많이 산다는 사실을 알고, 이 구덩이에 박힌 마른 풀뿌리를 뽑기 시작했다.


풀뿌리가 뽑히자 조그마했던 구덩이가 생각보다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 구덩이 안에서 하얀 토끼들이 우르르 몰려나왔다.


태어난 지 얼마 안 된 것으로 보이는 아기 토끼들이었다.


인사이트toutiao


리우와 동생은 구덩이 쪽으로 손을 뻗어 토끼들을 밖으로 꺼냈다. 그러자 구덩이 안에서 끝도 없이 토끼 새끼들이 나왔다.


토끼는 번식력이 좋아 새끼를 한 번 낳을 때마다 많으면 12~13마리까지도 낳는다고 한다. 영상 속 토끼들은 그보다도 훨씬 많은 수였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좁은 구덩이에서 이렇게 많은 토끼가 부대끼며 살고 있었다니 놀라울 따름이다", "토끼들이 너무 가엾으면서도 귀엽다"는 등 반응을 보였다.


qq.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