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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톱' 물어뜯을 때마다 입속에 들어가는 '세균'들의 충격적인 영상

손톱깎이로 깨끗한 손톱을 자른 후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엄청난 양의 세균들이 우글거려 누리꾼들에 충격을 줬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많은 사람이 불안할 때 혹은 무의식적으로 손톱을 물어뜯곤 한다.


이런 손톱 물어뜯기는 위생상 좋지 못할 뿐만 아니라 손톱을 미관상 보기 싫게 만들며 자칫 잘못하다가는 손톱이나 손톱 주변 피부에 염증을 일으키는 등 건강도 위협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손톱 물어뜯기가 해로운 습관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쉽게 고치지 못한다.


어린 시절부터 시작돼 오랜 시간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 영상 하나를 보고 나면 아마 손톱 물어뜯는 습관을 바로 그만두게 될 것이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TikTok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한 현미경 영상이 올라와 누리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


손톱 물어뜯기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한 대만 누리꾼이 공유한 해당 영상에는 깨끗하게 손을 씻은 사람의 손톱을 현미경으로 1천 배 확대한 모습이 담겼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성은 손톱깎이로 자른 손톱들을 현미경 렌즈 아래에 놓고 관찰하기 시작한다.


200배 확대된 하얀 손톱은 깨끗해 보였지만 확대해보니 정체 모를 자잘한 먼지들이 가득했다.




TikTok


왼쪽 오른쪽 요리조리 움직여봐도 수상한 물질이 가득한 손톱은 천 배 확대했을 때 더욱 충격적이었다.


바로 아지랑이처럼 보이는 하얗고 작은 생명체들이 우글거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상당히 활동적인 이 미생물들은 다름 아닌 '박테리아(세균)'이다.


수천 마리의 세균들이 움직이는 모습은 마치 땅속에서 우글거리는 벌레들을 연상케 하는 끔찍한 모습이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ikTok


얼마나 활동적인지 세균들은 한시도 쉬지 않고 움직였다.


이렇게 수없이 많은 세균들이 손톱을 입으로 물어뜯음과 동시에 입으로 기어들어 가는 것이다.


실제로 약 1분 분량의 짧은 영상이지만 그 충격은 오래갔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만히 보고 있으면 온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듯 한 느낌이라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누리꾼들은 "진짜 소름 끼친다", "너무 징그러워서 육성으로 소리 질렀다", "오늘부터 진짜 절대로 손톱 안 물어뜯는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만약 평소 손톱을 물어뜯는 습관을 고치기 힘들었다면 수시로 이 영상을 보는 것은 어떨까.


손톱에서 세균 수천 마리가 기어다니는 모습에 손을 입으로 가져가려다가도 멈추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