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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들이 뽑은 '코로나 대응 잘한 나라' 1위에 당당히 이름 올린 갓한민국

미국인들이 KBO뿐만 아니라 K-방역에도 푹 빠진 모양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K-방역이 북미권을 강타했다. 미국인이 꼽은 '방역 강국'에 한국이 1위로 꼽혔다.


지난 21일(현지 시간) 영국의 공영방송 BBC는 미국의 여론조사 업체 퓨(Pew) 리서치센터가 국민 1만 957명을 상대로 실시한 조사 결과를 인용·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조사에서 미국인 41%는 코로나19에 한국이 대응을 "잘했다"고 답했으며, "매우 잘했다"고 답한 비율은 25%에 달했다.


총 66%가 K-방역을 좋게 평가한 것으로, 자국인 미국과 영국, 독일, 세계보건기구(WHO)보다 한국을 훨씬 더 높이 치켜세운 것이다.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응답자 대부분은 한국의 검진 체제를 롤 모델로 삼아야 한다고 생각했다. 또 최근 클럽발 집단 감염에도 비교적 대처를 잘했다고 진단했다.


독일에 대해서도 '잘했다(51%)' 혹은 '매우 잘했다(15%)'로 66%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한국보다 '매우 잘했다'는 답변이 10% 정도 낮은 수준이었다.


영국에 대해서는 '잘했다(44%)' 혹은 '매우 잘했다(15%)'로 총 49%가 비교적 잘했다는 평가가 나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자국에 대해서는 '못했다(21%)', '양호하다(31%)', '잘했다(37%)', '아주 잘했다(10%)'로, 긍정적인 평가보다는 부정적인 평가가 다소 더 많았다.


미국인들은 WHO와 이탈리아에 대해서도 코로나19 대처 방식이 그다지 좋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특히 중국에 대해서는 '잘못했다(37%)', '양호하다(26%)', '잘했다(28%)', '아주 잘했다(6%)'로, 긍정적인 평가가 34%에 그쳤다.


한편 일본은 아예 비교 가능한 순위에 들지도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