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살 여아 코로나 확진..."학원강사 관련 4차 감염 추정"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해 1살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했다.
21일 인천 학원 강사와 관련된 1살 여아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4차 감염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태원 방문 사실을 숨겼던 이 학원 강사로 인해 인천지역에서만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방역 당국은 1살 여아의 구체적인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추가적인 역학조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파악된 4차 감염자는 이 아이를 포함해 총 5명이다.
코로나의 추가적인 확산을 막기 위해 방역당국이 감염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안타깝게도 4차 감염 사례가 속속 발생하고 있다.
어제(20일) 전국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이중 절반에 해당하는 6명이 인천에서만 발생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 20일 이태원 클럽과 연관된 고3 확진자가 발생하자 시내 5개구 66곳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등교했던 학생들을 집으로 돌려보내는 전면 귀가 조치를 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