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예비역들이 예비군 훈련장서 보게 될 최첨단 'VR 사격장' 클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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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첨단 과학기술시대에 발맞춰 예비군 훈련장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머지않아 예비군 훈련장에서 VR(가상현실)을 활용한 훈련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일 국방TV '국방뉴스'에 따르면 육군 52사단은 1일 전국 최초로 VR 가상현실센터를 개관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 3월 30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1,7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공했다. 시설은 예비군들의 훈련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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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센터에는 영상모의사격장 등 7개의 과학화 예비군 훈련대의 장비와 훈련체제가 갖춰졌다.


이중 영상모의사격장은 멀티스크린, 모의사격대, 시뮬레이터 제어반으로 나뉜다. 예비군들은 도심지 전투와 점령 등 실전에서 겪을 수 있는 상황을 가정한 기초·전투사격훈련을 할 수 있다.


특히 훈련자의 움직임에 따라 화면이 전환되는 '공간인식 훈련모', 적에 의한 피해를 진동으로 체감할 수 있는 '전자감응 전투 조끼' 등 첨단 기술이 적용돼 더욱더 실전 같은 느낌을 준다.


총기 사격 또한 3차원 실시간 정밀탄도 곡선을 적용해 왜곡 없는 정밀 조준사격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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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가상현실센터의 훈련은 기존 예비군 훈련과 달리, 기온 등 외부 환경에 전혀 제약을 받지 않는 장점을 가진다.


해당 시설의 훈련 대상은 직장 및 지역 예비군이다. 현재는 시범 적용 단계로 동시 수용 인원이 2명에 그치지만, 추후 20명이 동시에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과 장비를 개선할 전망이다.


사단에 따르면 영상모의사격장비는 시범 적용 이후 보완 과정을 거쳐 2024년까지 육군 내 40개의 과학화 예비군훈련대에 도입할 계획이다.


한편 군(軍) 당국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예비군 훈련을 하반기로 연기했다. 당초 2번의 연기 끝에 6월부터 시작하기로 했으나, 추가로 연기한 것이다.


군은 후반기 훈련 시작 일자와 유형별 훈련 방법 등과 관련해 코로나19 상황과 훈련 준비 여건을 고려해 훈련 개시 45일 전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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