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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자르니까 '굳건이'랑 똑같이 생겨 국방부 홍보 모델 해달라는 얘기 나온 손흥민

손흥민이 머리를 짧게 자른 모습이 굳건이를 닮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인사이트YouTube '두치와뿌꾸'


[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3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끝마치고 소속팀으로 복귀한 손흥민의 근황이 전해졌다.


짧은 머리의 손흥민은 마치 병무청의 마스코트 '굳건이'를 보는 듯했다.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이참에 국방부 홍보 모델로 손흥민을 선정하자는 우스갯소리(?)도 나오고 있다.


20일(한국시간) 토트넘 홋스퍼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손흥민의 사진과 함께 "누가 돌아왔는지 보세요(Look who's back!)"라는 글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손흥민은 팀 훈련장 잔디에 누워 왼손으로 V자 포즈를 취한 채 환하게 웃고 있었다.


인사이트Instagram 'spursofficial'


인사이트온라인 커뮤니티


그런데 사진을 본 일부 누리꾼은 짧은 머리를 한 그의 얼굴에서 남자라면 한번쯤 봤을 법한 캐릭터가 연상된다고 반응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병무청의 마스코트 굳건이다. 굳건이는 지난 2012년 4월 국방부가 만든 캐릭터로 20대 장정의 모습을 상징화했다. 


짧은 머리를 하고 활짝 웃는 굳건이의 모습은 마치 손흥민을 그린 캐릭터라고 해도 믿길 정도였다. 


굳건이의 사진을 본 팬들은 손흥민과 너무 닮았다며 국방부 홍보 모델로 선정하자고 입을 모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뉴스1


특히 손흥민이 해병대 기초군사훈련에서 '최우수 훈련병'에 선정되면서 홍보 모델로 더 잘 어울린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너무 비슷하다", "국방부 홍보 모델 선정돼도 인정한다", "머리가 짧아도 잘생겼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손흥민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때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금메달을 따고 병역 특례혜택을 받았다.


지난달 20일 제주도 모슬포에 위치한 해병 제9여단 훈련소에 입소해 3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끝냈다.


기초훈련을 마친 손흥민은 앞으로 34개월 동안 현역 선수로 활동하며 544시간의 봉사 활동을 이수하면 병역 의무를 마친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