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간' 조사 마친 뒤 마스크 다 내리고 집가는 '극단적 선택 경비원' 폭행 의혹 입주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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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박종홍 기자, 이상학 기자 = 고(故) 최희석 경비원에게 폭언과 폭행을 해 극단적 선택에 이르게 한 의혹을 받고 있는 입주민 A씨에 대한 경찰 조사가 11시간여만에 끝났다.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7일 상해와 폭행 등 혐의로 입건된 A씨(49)를 불러 심문한 뒤 18일 오전 0시10분쯤 조사를 마쳤다. A씨는 지난 17일 오후 1시에 경찰서에 출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를 마치고 나온 A씨는 '여전히 쌍방 폭행이라고 생각하느냐' '피해자 유가족에게 할 말 없는가' 등의 질문에 대답하지 않은채, 타고 왔던 차량을 타고 경찰서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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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가 있기 전 A씨에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경찰은 조사 결과에 따라 구속영장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4월21일 이중주차문제로 경비원 최씨를 여러 차례 폭행한 혐의(상해·폭행·감금·협박)로 지난달 28일 입건됐다.


이후 A씨는 최씨의 사직을 강요하고 욕설을 했으며 쌍방폭행을 주장하며 부상 치료비까지 요구한 혐의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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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지난 14일 사건이 발생한 서울 강북구 아파트 주변에 대해 탐문수사를 진행하고, 폐쇄회로(CC)TV를 다수 확보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입주민들은 A씨에 대한 엄중 처벌을 촉구하는 탄원서에 서명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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