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으로 '동물짤' 보며 좋아요 누르는 '현실판 혹성탈출 시저' 침팬지

인사이트영화 '혹성탈출: 종의 전쟁'


[인사이트] 김한솔 기자 = 전 세계에 퍼진 치명적인 바이러스 '시미안 플루'로 인해 유인원들은 나날이 진화하는 반면 살아남은 인간들은 점차 지능을 잃고 퇴화해 간다.


인간과 공존할 수 있다고 믿었던 진화한 유인원의 리더 시저는 유인원들을 몰살하려는 인간군 대령에 의해 가족과 동료들을 무참히 잃고 분노한다.


이는 영화 '혹성탈출'의 줄거리다. 유인원에게 인간이 지배 당하는 상상만 해도 무서운 일이 현실로 훌쩍 다가왔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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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최근 동물 조련사 바가반 닥터 안틀(Bhagavan 'Doc' Antle)의 아들 코디 앤틀(Kody Antle)의 인스타그램에 침팬지 수그리바가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수그리바는 인스타그램을 자유롭게 탐색하고 있다. 


수그리바는 이내 자신이 보고싶은 영상을 클릭한 뒤 이를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다. 마치 진짜로 영상을 감상하는 것처럼 보인다.


뿐만 아니라 녀석은 스와이프와 더블 클릭까지 능숙하게 해 사람이 인스타그램을 이용하는 것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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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Guardian News'


이와 관련해 영국 일간 '가디언 뉴스(Guardian News)'는 "침팬지는 최소 22종의 도구를 사용하며 컴퓨터 게임에 능숙하다"고 설명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혹성탈출이 현실로 되는 것이 멀지 않았다", "뭔가 기분이 이상하다", "더블 클릭할 때 소름돋는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놀라워했다.


한 누리꾼은 "인간은 인간과 어설프게 닮은 대상을 오히려 인간과 닮지 않은 대상보다 혐오한다"는 '불쾌한 골짜기 이론'을 언급하기도 했다.


아래 영상에서 수그리바의 행동을 함께 지켜보자. 당신은 어떤 생각이 드는가.


YouTube 'Guardia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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