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보고 소름 돋으면 100%다"...바다처럼 맑고 깊어 '심해 공포증' 일으킨다는 지리산 계곡

YouTube '계곡은개굴개굴'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깊은 바닷속에 들어가거나 혹은 상상만으로도 숨 막힐 정도의 공포를 느낀다는 심해 공포증을 아는가.

심해 공포증은 깊은 바다에 대한 무서움을 느껴 온몸에 소름이 돋고 심하면 사진만으로도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한다고 알려졌다.

누군가에게는 깊은 바다에 뛰어들어 시원해 보이고 짜릿해 보이는 다이빙 모습조차도 보기 힘든 것이다.

해당 사진은 우리나라 지리산에 있는 중산리 계곡이다. 맑고 깨끗한 수질로 매년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고 한다.

YouTube '계곡은개굴개굴'

특히나 계곡치고 깊은 수심으로 다이버들의 사랑을 받는 중산리 계곡은 어떤 이들에겐 아찔한 공포를 선사하기도 한다.

사진 속에서 잠수를 하고 있는 듯한 남성은 계곡 밑바닥까지 내려간 모습이다.

공기 방울이 위로 마구 솟구치고 당장 숨을 쉴 수 없는 모습은 보기만 해도 숨이 막히는 듯하다.

또한 깊이 잠수한 남성이 비교적 작게 보여 엄청난 수심이 짐작될 정도다.

YouTube '계곡은개굴개굴'

사진을 계속 보다 보면 절로 숨이 턱 막히는 듯한 답답함이 느껴진다. 이 같은 모습은 없던 심해 공포증까지 유발할 만큼 오싹한 기분을 가져다준다.

지난해 유튜브 채널 '계곡은개굴개굴'을 통해 공개된 해당 영상은 당시 많은 누리꾼을 두려움에 떨게 했다.

누리꾼들은 "보기만 해도 음산하고 서늘해진다", "안 깊게 생긴 계곡이라 더욱 무섭다". "심해 공포증 생기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아래 사진은 각종 인터넷에서 심해 공포증 테스트용 사진으로 소개된 사진들이다. 

끝까지 스크롤을 넘기지 못한다면 당신도 심해공포증일 확률이 100%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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