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팡 저격 영상 모두 삭제하고 공식 사과한 유튜버 구제역이 2주 만에 올린 영상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유튜버 양팡이 아파트 계약금 1억원을 '먹튀' 했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던 유튜버 구제역.


그는 지난 3일 "양팡님께 사과드린다"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한 뒤 관련 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자신이 신중하지 못했고, 양팡 측에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겨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양팡의 영상을 통해 얻은 수익을 모두 기부하겠다는 말도 했다. 그만큼 잘못을 인정한 것이다. 그런 그가 어제(15일) 약 2주일 만에 영상 하나를 업로드했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구제역'에는 "양팡님께 깊은 사죄드리며 모든 진실을 공개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인사이트YouTube '양팡 YangPang'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영상에서 구제역은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하고 인신공격성 발언을 해 상처 입으셨을 양팡님과 가족분들께 사과하고자 영상을 올린다"라고 말했다.


그는 "양팡 관련 영상들이 자극적으로 저열했던 것은 제보자의 협박과 압박 때문이었다"라면서 "제보자만을 위해 양팡을 공격하는 영상을 만들었는데, 변명의 여지없이 분명히 잘못된 행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구제역은 자신과 제보자가 나눴던 통화 내용도 공개했다.


통화 속 제보자는 "사과는 하지 마"라면서 "앞으로 소송에 걸리면 증언도 안 하고 변호사 비용도 안 대준다"라고 말했다.


인사이트YouTube '구제역'


구제역은 최초 폭로의 조건으로 변호사 비용 지원 및 법정 증언이 있었다고 했다. 하지만 사과 영상을 올리고 난 뒤에는 다른 이야기를 들었다고 한다.


그는 "여기에서 멈춘다면 추후 소송에 휘말렸을 시 법정에 증인으로 출석하지 않고 변호사 비용도 지원해 주지 않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라면서 "저는 그렇게 이용만 당하고 쓸모 없어지자 버림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처럼 제보자만 믿고 공론화에만 눈이 멀어 이용당하는 유튜버가 없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인사이트YouTube '양팡 YangPang'


한편 구제역은 양팡이 줘야 할 아파트 계약금 1억원을 주지 않았다고 폭로하는 영상을 올린 바 있다.


양팡이 적극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고, 사회적인 논란으로 이어지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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