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해준다는 여친 말 믿었다가 얼굴 전체 '검게' 물들어 버린 남성

인사이트Kennedy News and Media


[인사이트] 강유정 기자 = 여자친구에게 장난을 쳤다가 역대급 복수를 당한 남성의 '웃픈' 사연이 전해져 누리꾼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난 15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선은 한 동갑내기 커플의 사연을 전했다.


한 회사에서 영업부장으로 일하는 잭 레니슨(Jack Rennison, 22)은 미용사 여자친구 메간 글리달(Megan Gledall, 22)과 달달한 사랑을 키워가고 있다.


슬하에 딸을 두고 있을 만큼 두 사람의 사랑은 돈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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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커플은 주변 사람들 사이에서 장난기가 심한 커플로 통했는데 그도 그럴 것이 다른 사람들이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짓궂은 장난들을 서로에게 서슴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잭은 여자친구에게 평소와 같이 장난을 쳤다가 엄청난 반격을 당하고 말았다.


TV에 나오는 연예인들처럼 도자기 피부를 만들어 주겠다던 여자친구의 말을 믿고 소파에 순순히 누운 것이 잘못이었다.


한편으로는 조금 의심이 들긴 했지만 "나 미용사잖아. 나만 믿어"라고 호언장담하는 여자친구의 말에 속지 않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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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는 오이를 얇게 썰어 그의 눈 위에 올려두고 팩 브러시로 얼굴에 직접 만든 팩을 펴발라주기 시작했다.


향기로운 팩 냄새에 괜한 의심을 했다고 생각한 그는 여자친구의 말을 듣고 30분 넘게 팩을 바르고 누워있었다.


잭은 타이머가 울리자 화장실로 향해 얼굴에 바른 팩을 씻어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얼굴에 바른 팩이 지워지지 않았다.


비누로도 닦아 내보고 클렌징폼, 클렌징 오일, 클렌징 티슈 등 모든 수단을 총동원했지만 얼굴에 묻은 팩은 지워질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그제야 그는 여자친구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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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어떻게 할 거야!"라며 울부짖는(?) 남자친구의 모습이 웃기는지 여자친구 메간은 옆에서 낄낄대며 웃기만 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팩에 에센스를 섞으려 했는데 모르고 태닝 크림을 섞었나 봐. 미안해"라며 되지도 않는 변명을 늘어놨다.


20분이 넘게 얼굴을 벅벅 문질렀지만 결국 얼굴에 완전히 착색돼버린 태닝크림은 그대로였다.


잭의 얼굴 상태는 생각보다 심각했다. 태어난 지 15주밖에 되지 않은 딸 탈리아(Thalia)는 아빠의 충격적인 모습에 울음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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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더 큰 문제가 있었다. 영업직으로 일하는 그는 매일 수많은 고객을 만나야 했기 때문이다.


결국 그는 일주일 동안 까맣게 물들어버린 얼굴로 고객들을 만나고 직원들 앞에서 프레젠테이션을 했다.


그때마다 잭은 왜 얼굴이 검게 변해버렸는지 상사와 동료, 고객들에게 설명해야 했다.


잭은 더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항상 서로에게 장난을 쳤지만 이번 일로 여자친구는 엄청난 복수를 당하게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재미난 커플이다", "나였으면 진짜 난리 쳤을 듯", "남자가 대인배다", "통쾌한 복수 기대한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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