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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쿨한 척 친구로 지내고 있는 전 남친에게 새 여친이 생겨 질투가 납니다"

친구사이로 지내는 헤어진 전 남친에게 새 여친이 생겨서 질투가 난다는 사연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친구 사이로 지내고 있는 전 남친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겨서 질투가 납니다. 왜 그런 거죠?"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헤어진 전 연인에게 새로운 사람이 생겨 질투가 나고 행복해하는 그의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파 온다는 한 여성의 이야기가 누리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연 속 A씨는 얼마 전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 이별을 맞이했다.


더는 서로에게 설레는 마음이 없어서라는 이유에서였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2 '연애의 발견'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이번 생은 처음이라'


A씨는 비록 헤어지기로 했지만 식성부터 취향까지 모두 너무나 잘 맞았던 전 남자친구와 인연을 끊는 것이 너무 아까웠다.


남자친구 또한 같은 마음에서 친구로 지내자는 제의를 했고, A씨는 이를 흔쾌히 받아드렸다.


이후 두 사람은 비록 헤어졌지만 같이 맛집도 다니고 여행도 다니며 친한 친구 사이로 꽤 잘 지내왔다.


그러던 어느 날 A씨는 우연히 본 전 남친의 핸드폰에서 다른 여성과 문자를 주고받는 것을 보게 됐다.


인사이트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KBS 2TV '고백부부'


비록 헤어진 사이였지만 A씨는 묘한 배신감이 들었다고 했다.


그리고 얼마 후 전남친은 A씨에게 새로운 여자친구가 생겼다며 자랑을 했다.


A씨는 "기뻐하는 전 남친의 모습을 본 새로운 여친에 대한 질투감과 가슴이 저릿해지는 느낌을 받았다"며 "앞으로 어떻게 전 남친을 봐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이 사연은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더 선에 소개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또 오해영'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MBC '내 이름은 김삼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과연 전연인 사이와 친구로 계속 지낼 수 있는지에 대한 갑론을박을 이어갔다.


한 누리꾼은 "전 연인과 친구 사이는 있을 수 없다. 그냥 괜히 미련 남아서 친구라는 핑계대고 계속 만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공감한다는 또 다른 누리꾼은 "새 여자친구까지 생긴 전 남친과의 인연을 이번 기회에 깔끔하게 정리해라. 안 그러면 앞으로 A씨 본인이 가장 힘들어질 것"이라며 충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