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 오는 6월 2일 비연예인 남친과 '결혼'한다

MBC '에덴의 동쪽'

[인사이트] 장영준 기자 = 배우 이연희가 비연예인과 결혼 소식을 알려 팬을 깜짝 놀라게 했다.

15일 매체 엑스포츠뉴스는 이연희가 비연예인과 백년가약을 맺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날 이연희는 공식 팬카페 '연희와의 샹그릴라'에 직접 글을 게재하며 결혼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국을 맞은 상태에서 무거운 마음으로 소식을 알린다는 이연희는 "응원해 주시는 분들과 소식을 나누고 싶어 글을 남깁니다"라며 운을 뗐다.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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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다는 이연희는 "6월 2일 양가 부모님, 친지들만 모시고 소중한 인연과 작은 예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연희는 "조심스러운 시기이기에 간소하게 예식을 치르며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려고 합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이어 그는 팬들을 향한 메시지도 잊지 않으며 "평소 표현을 많이 하지 못했지만, 데뷔 때부터 한결같이 응원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한 마음뿐입니다"라고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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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연희는 결혼 후에도 지속해서 좋은 배우로 팬을 찾아올 것을 약속했다.

한편 1988년생으로 올해 33세인 이연희는 지난 2001년 '제2회 SM 청소년베스트선발대회'에 출전한 것을 계기로 연예계에 얼굴을 내밀었다.

그는 올해 9월 방영 예정인 MBC '시네마틱드라마 S8 - 만신'에 출연할 예정이다. 

다음은 이연희가 공식 팬카페에 올린 글 전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