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현이 말한 ‘배우가 스타성이 있어야 하는’ 이유

via 한율

배우 전지현이 '배우'보다 '스타'의 이미지가 부각되온 것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지난 23일 헤럴드경제는 최근 영화 '암살'로 돌아온 전지현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인터뷰에 따르면 전지현은 데뷔 이후 배우라는 이미지보다 스타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하게 여겨졌던 것에 대해 억울해하거나 부정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전지현은 "스타성이 없는 배우는 경쟁력이 없다고 본다"며 "그런 부분에 있어서 명확히 구분을 하는 건 의미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는 아무나 될 수 있는데 스타는 아무나 될 수 없다"며 "노력해도 안 되는 게 어느 정도 있다고 생각한다. 스스로 선을 긋는 건 벽을 쌓는 기분이다"라는 생각을 솔직히 털어놨다.

또한 전지현은 "작품을 선택할 때 재미있는 영화를 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고른다"며 "재미 있고 기분 좋은 영화에 기준을 두고 작품을 선택한다"고 나름의 원칙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전지현은 지난 22일 개봉한 영화 '암살'이 3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