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에서 제일 예쁜 아내가 절 만나고 이렇게 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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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결혼한 뒤 변해버린 아내의 모습에 미안함과 감사함을 느낀다는 '사랑꾼' 남편의 사연이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베트남 매체 어패밀리는 동네에서 가장 예쁜 여성과 결혼해 몇 년 동안 알콩달콩한 부부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남편 기앙(Giang)의 사연을 전했다.


기앙은 베트남의 한 시골 마을에서 지금의 아내 킴(Kim)과 함께 자랐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둘은 서로에게 마음이 싹트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기앙이 킴과 사귄다는 소문이 마을에 돌자 수많은 젊은 남성들이 그를 질투했다. 킴은 타고난 외모로 마을에서 가장 예쁜 여성으로 불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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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인의 이상형을 사로잡은 기앙은 오랫동안 따가운 시선을 견뎌야 했지만, 킴과의 연애는 순탄히 흘러갔다. 결국 둘은 서로에게 영원을 약속하며 결혼식을 치렀고 머지않아 귀여운 첫째 아이가 생겼다.


그런데 첫째 아이를 출산한 후 킴의 신체에 변화가 생겼다. 2달 만에 체중이 급격히 늘어 70kg까지 불어난 것이다.


그녀의 변화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몇 년 후 킴은 둘째를 임신했는데, 출산 이후 몸무게가 80kg을 돌파했다.


미혼 시절 항상 40kg대를 유지하며 여름마다 비키니를 골라 입었던 킴은 어느덧 변해버린 자신의 모습에 우울감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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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당시 "내 이런 모습을 남편이 싫어하면 어떡하지", "아니 내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된 건데", "그냥 죽고 싶다" 등의 생각을 자주 했다고 한다.


산후 우울증을 심하게 겪었던 킴이었지만, 그에게는 사랑꾼 남편 기앙이 있었다. 기앙은 아내가 우울해 할 때마다 "내겐 언제나 당신이 가장 아름다워"라며 사랑이 듬뿍 담긴 말을 전했다.


또한 그는 근무 시간이 끝나면 곧장 집으로 달려와 집안일을 도맡아 하며 아내가 편히 쉴 수 있도록 두 아이와 재밌게 놀아준다고 한다.


기앙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나 때문에 고생하는 아내에게 정말 미안하다"며 "아내는 예전에도 예뻤지만 지금의 모습이 수천 배는 더 사랑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날 믿어준 아내와 귀여운 내 아이들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끝없이 노력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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