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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벨벳 예리, K-POP 팬이 뽑은 '라푼젤' 역 가상캐스팅 1위

레드벨벳의 예리가 디즈니 캐릭터 '라푼젤'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SM엔터테인멘트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레드벨벳의 예리가 디즈니 캐릭터 '라푼젤' 역에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로 선정됐다.


참여형 모바일 아이돌 앱 '아이돌챔프'는 지난 4월 '내 맘대로 상상해보는 아이돌 가상캐스팅! 디즈니 영화 라푼젤의 라푼젤 역을 찾아라!'라는 주제로 투표를 실시했다.


총 12만 여 표가 모인 가운데 레드벨벳 예리가 (여자)아이들 우기, 드림캐처 가현, 여자친구 소원 등을 제치고 글로벌 K-POP팬들이 뽑은 '라푼젤 역으로 가장 잘 어울리는 아이돌' 1위에 올랐다.


해맑은 성격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레드벨벳 예리는 막내다운 톡톡 튀는 모습으로 데뷔 약 한 달 만에 MBC '쇼! 음악중심' 고정 MC를 맡는 등 큰 활약을 펼쳐왔다.


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Instagram 'yerimiese'


'라푼젤'을 떠올리게 하는 긴 금발의 모습도 자주 보였는데 특히 'Ice cream Cake'과 '빨간 맛' 활동 당시 보인 금발 모습은 예리 특유의 상큼함을 한층 배가시켰다.


예리가 1위로 뽑힌 데에는 '친화력'도 한 몫했다. 라푼젤은 험상 궂은 사내들도 꿈 이야기로 포섭해 친구가 되는 친화력을 보여주었는데 이는 누구와도 쉽게 친해지는 연예계 마당발 예리의 모습과 닮아있다.


한편, 예리는 데뷔 당시 16살로 레드벨벳의 미니 1집 'Ice Cream Cake'부터 팀에 합류를 시작했다.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표정이나 시선처리는 물론이고 탄탄한 노래, 댄스 실력으로 기존 레드벨벳 무대 구성에 큰 힘을 실었다.


투표를 진행한 아이돌챔프는 다운받은 팬덤 앱으로 MBC플러스의 '쇼챔피언', '주간아이돌', '내 친구가 방송국에 산다' 등 아이돌 프로그램과 함께 다양한 팬덤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