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점상' 단속 중 여성이 옷 벗어던지자 성추행 고소당할까 체포 못하는 경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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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불법 노점상을 단속하던 경찰들을 끙끙 앓게 만든 여성의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토우탸오는 허츠시의 한 도로에서 화물 오토바이로 과일을 팔던 여성이 난동을 피운 사건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당일 오후 해당 지역 도로교통과 경찰들은 불법으로 도로를 점거해 장사하는 노점상들을 검거하기 위해 출동했다.


단속 중 경찰들은 차량이 줄지어 주차된 도로 한쪽에서 오토바이를 세워놓고, 과일을 팔고 있는 중년 여성을 발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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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들은 여성에게 다가가 "도로법상 점용허가를 받지 않은 시설물은 불법이니 지금 당장 철거 해라"고 요구했다.


그러나 여성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그는 "절대 비킬 수 없다"고 소리쳤고, 급기야 옷을 벗기 시작했다.


순식간에 속옷 바람이 된 여성은 화물칸에 거의 드러누워 버리고는 "난 어차피 안 나갈 거니깐, 너희 맘대로 해"라며 배 째라는 식의 태도를 보였다.


이러한 여성의 돌발적인 행동에 경찰은 쉽게 움직일 일수가 없었다. 경찰들은 '속옷만 걸친 여성을 잘못 건드렸다간 성추행으로 신고당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해 서로 눈치만 살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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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커지는 것을 원치 않았던 경찰들은 여성과의 직접적 접촉을 피했다. 결국 이들은 지역 관할 공무원들에게 연락해 도움을 요청했다.


이후 약 3시간의 실랑이 끝에 경찰과 공무원들은 여성을 체포했는데 성공했다. 여성은 버스로 실려 가는 와중에도 경찰에게 손가락질하며 저주의 말을 퍼부었다고 한다.


현재 여성은 불법점거 및 공연음란죄 등의 혐의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해당 사건을 접한 누리꾼들은 "경찰들 식겁했겠는데", "나는 아주머니가 더 안타깝다", "경찰들의 행동이 너무 미숙해 보인다", "일이 안 커진 게 다행이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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