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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민이 쓰레기를 버리는 예술적인(?) 방법 (사진)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 속 대구 시민들의 쓰레기 버리는 방법이 눈길을 끈다.

via Facebook

 

공공장소의 계단 위에 빈 컵들이 일렬로 놓여있는 사진이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3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보텔 앞 지하상가 계단'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이 올라왔다.

 

사진 속 계단에는 한 칸 한 칸마다 음료를 다 마시고 버려진 빈 컵들이 일렬로 줄 세워져 있다. 누군가 계단에 그냥 버려놓은 컵을 보고 다른 시민들이 너도 나도 따라 버린 것으로 추정된다.

 

사진을 올린 누리꾼은 "이건 뭔가 예술의 경지. 컵 버리는 분들의 센스가 장난아님. 중간에 하나 빈자리는 다음 버릴 분을 위한 배려인가?"라며 시민들이 쓰레기를 버리는 독특한(?) 방법을 지적했다. 

 

특히, 노보텔은 대구 시내의 중심가에 위치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복합 문화 공간이라 일부 시민들의 이런 행동들이 도시의 이미지를 더욱 깎아내리고 있다.

 

노보텔앞 지하상가 계단....이건 뭔가 예술의 경지..... 컵버리는 분들의 센스가 장난이 아님..중간에 하나 빈자리는 다음 버릴분을 위한 배려인가??지금까지 버렸더라도 괜찮습니다 앞으로 버리지않는게 더 중요합니다. 이제 쓰래기통에 버려요 ~!!

Posted by 대구사람아이가? on Wednesday, July 22, 2015

 

김지수 기자 jisoo@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