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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자가격리하다 2개월 만에 출근했더니 백화점이 곰팡이에 뒤덮여 있었습니다"

2개월간 휴업을 했던 말레이시아의 한 백화점 물건들에 핀 엄청난 곰팡이 사진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Nex001'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면서 특단의 조치로 봉쇄령을 내린 국가들이 많다.


말레이시아 역시 지난 3월 18일부터 시행 중인 이동 통제 명령(MCO)으로 인해 문을 닫은 상점들이 많다.


그런 가운데, 지난 2달 동안 휴업을 했던 한 백화점의 충격적인 근황(?)이 올라와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을 비롯한 각국 매체는 2개월 동안 휴업했던 말레이시아의 한 백화점 매대 곳곳에 피어있는 곰팡이 사진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Nex001'


사진 속 백화점의 모습은 폐허로 변한 상태로 고급 구두와 가죽 가방 등에 온통 곰팡이가 핀 모습이다.


신나게(?) 활동한 곰팡이 덕분에 물건들은 판매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하게 훼손됐다.


단 2개월 만에 180도 변해버린 모습은 놀라움과 함께 경악스러움을 자아낸다.


2개월 만에 출근한 백화점 직원은 온통 퀴퀴한 냄새로 가득한 매장 안의 모습을 보고 충격을 받아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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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려진 바에 다르면 곰팡이는 어두운 환경과 40%~50%의 습도에서 잘 형성된다.


습도가 높고 더운 말레이시아의 날씨의 영향이 이처럼 급격한 변화를 만들어낸 것으로 보인다.


한편 말레이시아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당초 12일까지 시행 예정이었던 이동 통제 명령(MCO)을 6월 9일까지 연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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