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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할머니가 급조한 바둑이 우비 (사진)

양손에 우산과 짐을 가득 든 할머니와 함께 비닐 우비를 입고 가는 바둑이의 뒷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한다.

Via 별빛공주 /네이버 뿜

 

비오는 날 비닐 옷을 입고 할머니와 걷는 강아지의 뒷모습이 보는 이를 훈훈하게 한다.

 

24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애완견을 너무 사랑한 할머니'라는 제목과 함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비닐 옷을 입은 강아지와 양 손에 짐과 우산을 든 할머니가 나란히 걷는 모습이 나온다.

 

반려견이 비에 맞을까 걱정하신 할머니가 녀석에게 비닐 옷을 정성스럽게 씌워준 것.

 

궂은 날에도 서로에게 의지하며 살아가는 할머니와 반려견의 뒷모습이 비오는 날 찍힌 사진에서 보이는 듯하다.

 

사진을 올린 이는 "길가다가 찍었는데 마음이 너무 따뜻하다"며 게시물을 올렸다.

 

누리꾼들 역시 "사랑스런 동반자다", "강아지 궁댕이가 귀여워요"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정은혜 기자 eunhye@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