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놀러 가기 전 공항서 마스크 안 쓰고 생방송 켠 송대익의 해명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인사이트] 박아영 기자 = 135만 구독자를 이끄는 유튜버 송대익이 마스크 미착용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1일 송대익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송대익 songdaeik'에는 '안녕하세요 이민영 송대익입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송대익과 전 여친 이민영이 함께 제주도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송대익은 공항에서 아프리카TV 생방송을 켰다. 당시 송대익은 공항에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있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그러자 일각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제주도 여행을 간 것도 모자라 마스크를 쓰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후 논란이 일어나자 송대익은 유튜브 영상 아래 댓글로 직접 입장을 밝혔다.

그는 "공항에서 마스크는 착용하고 있었다. 구석에서 급하게 잠깐 생방송 2분 정도 진행했는데 그때 잠깐 벗어놨다"고 해명했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

이어 "고생하시는 우리나라 의료진분들을 위해 다음부턴 좀 더 주의해서 방송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태원 클럽발 집단 감염으로 전국적 코로나19 확산이 다시 시작된 가운데, 일부 지자체는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도록 조치했다.

서울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 지하철에 탑승할 수 없게 했다. 대구시도 마찬가지로 공공장소에서 마스크를 필수로 써야 한다.

YouTube '송대익 songdae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