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원 이어 'SNS 욕설' 공개돼 공식 사과한 '부부의 세계' 전진서

JTBC '부부의 세계'

[인사이트] 이원선 기자 = JTBC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인 아역배우 전진서가 과거 SNS 욕설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11일 전진서(15) 소속사 티원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최근 전진서 군이 과거 개인 SNS에 올린 그림과 친구와의 대화 중 부적절한 언어 사용으로 인해 불쾌감을 드려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을 담아 사과 말씀드린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전진서는 자신의 SNS에 댓글로 친구에게 "병X", "시X", "꺼져" 등 욕설 섞인 대화를 나눈 것이 알려져 논란에 휩싸였다.

또한 전진서는 지난해 중학교에 입학 후 보호자에게 '이성 교제 금지' 당부를 받은 뒤, 당시 또래에게서 '여친 있음', '연애 안 함' 등의 표현으로 쓰이던 그림을 첨부해 게시했다.

Instagram 'jeon.jin.seo'

전진서 페이스북

이에 대해 소속사 측은 "논란이 되고 있는 사진은 친구들 사이에 유행하는 사진을 전달받아 올렸을 뿐 해당 사진의 상징성이나 내포하는 의미에 대해 전혀 인지하지 못했음을 알린다. 비록 악의는 없었다고 하나 본인의 신중치 못한 행동으로 많은 분에게 불편을 초래해드린 부분에 대해 배우 스스로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속사 측은 "현재 보호자와 소속사의 충분한 지도 편달 아래 논란이 된 전진서의 과거 SNS 계정은 삭제 조치했다"라며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시키겠다. 이제 막 15세가 된 어린 배우의 미숙함을 악의적 의미로 재해석하지 말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전진서는 '부부의 세계'에서 지선우(김희애 분)와 이태오(박해준 분)의 아들 이준영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최근 같은 작품에 출연하고 있는 차해강 역할의 정준원 역시 미성년자 신분으로 음주 및 흡연을 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전진서까지 욕설 논란에 휩싸이며 연이틀 '부부의 세계' 아역배우들이 화제의 중심에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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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1_entertainment'

정준원 / JTBC '부부의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