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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제조한 코로나 치료제 먹고 사망한 인도 약사

코로나19 치료제로 질산염과 질산나트륨을 섞은 혼합물을 만들어 시험하던 약사가 이를 마시고 사망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권영미 기자 = 인도의 약사들이 코로나19를 치료한다며 만든 화학 혼합물을 마시고, 한 명이 사망하고 다른 한 명은 입원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 9일(현지 시간) AFP통신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인도 남부 센네이시의 한 가정집에서 약사들은 코로나19 치료제로 질산염과 질산나트륨의 혼합물을 만들어 시험하고 있었다.


이들은 약초로 의약품을 만드는 회사에서 일하는 동료 사이였는데 한 남성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다른 남성은 병원에 옮겨져 회복 중이다.


사망한 남성은 시장에서 화학 물질들을 사들이고 인터넷상으로 자료를 찾는 등의 연구를 진행한 후 조제법을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에 따라 약을 만든 후 마셨다가 변을 당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Korea


전 세계적으로 약 28만 명의 목숨을 앗아간 코로나19는 현재 승인된 치료제나 백신이 없다.


현재 제약 기업들은 치료제를 만들기 위해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인도에서는 약 6만 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병의 확산을 막기 위해 전국적인 봉쇄령이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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