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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적 다이어트하다 '거식증' 걸린 소녀가 공개한 충격적인 몸 사진

사람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동안 해결해야 할, 혹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는다.

인사이트bomb1


[인사이트] 김나영 기자 = 사람에게 다이어트는 평생 동안 해결해야 할, 혹은 해결하지 못한 숙제로 남는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행복해진 기분을 만끽하며 살수만 있다면 좋으련만 조금만 방심하면 비만으로 분류돼 각종 성인병에 노출되기 때문이다.


급격하게 더워진 요즘 얇아진 옷차림과 함께 다이어트를 계획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주는 사연이 재조명됐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bomb1'는 급격한 다이어트로 거식증에 걸려 몸무게가 무려 30kg까지 줄어든 한 여성의 사연을 전했다.


호주 출신 여성 한나 케슬러(Hannah Koestler, 26)는 지난 2011년 무리하게 한 다이어트 부작용으로 거식증을 진단받은 뒤 모든 삶이 급변했다.


인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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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음식을 거부하면서 하루에 100kcal도 못 먹을 정도로 쫄쫄 굶는 일상이 반복됐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영양섭취가 불가능해지자 한나는 점점 더 깡말라 갔고, 어느새 온몸이 앙상한 뼈밖에 남지 않는 몰골로 뒤바뀌었다.


살이 계속 빠지면서 몸무게가 30kg도 나가지 않게 됐을 때 한나는 거울로 비친 자신의 몰골을 보고 크게 충격받아 사진으로 남겼다.


훗날 다시 건강했던 예전의 몸을 되찾는다면 무분별한 다이어트가 얼마나 위험하고 사람을 피폐하게 만드는지 알려주고 싶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한나는 자신을 위해 밤잠을 포기하고 도와준 의사를 만나 점점 건강을 되찾았고, 마침내 사진을 공개하며 마른 몸매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이라는 굵직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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