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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 산책하고 싶어하는 반려견 위해 '댕댕이 전용 우산' 만들어준 '쏘스윗' 주인

비가 주륵주륵 내리는 날에도 산책하고 싶어하는 반려견을 위해 주인이 마련한 맞춤형 우산을 쓰고 가벼운 산책길에 나선 강아지가 있다.

인사이트Instagram 'cococuddles'


[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로지 산책 생각뿐인 반려견의 보송보송한 산책을 위해 주인이 나섰다.


오늘처럼 비가 주룩주룩 쏟아지는 날에도 산책하고 싶어 간절한 눈빛을 보내는 반려견을 위해 '댕댕이 전용 우산'을 만들어준 것.


최근 영국의 반려견 소셜미디어 우프우프(woofwoof)에는 비가 내리는 날 조금 특별한 우산을 쓰고 산책에 나선 강아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주인의 사랑과 배려 덕분에 만족스러운 산책을 마친 강아지는 올해 6살이 된 프렌치 불도그 코코(coco)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cococuddles'


영상 속 녀석은 비가 오는 날 우산을 쓰고 주인과 함께 산책에 나섰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모습의 우산이 아니다.


손잡이가 비닐 캡 아래로 나 있는 보통의 우산과 달리 코코가 쓴 우산은 비닐 캡 위로 손잡이가 달려있다.


또 리드줄이 우산과 연결돼 있어 주인은 쉬이 코코를 다룰 수 있었고, 덕분에 녀석은 비가 오는 날에도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소록소록 내리는 빗소리와 함께 하는 산책이 좋은지 아니면 주인의 배려 덕에 젖지 않고 산책할 수 있어 행복한 건지 녀석의 발걸음이 가볍다. 영상 끝 무렵 나오는 코코의 씰룩 거리는 엉덩이가 녀석의 기분을 고스란히 전해준다.


인사이트Instagram 'cococuddles'


코코의 일상이 담긴 인스타그램 계정을 들여다보면 실내에서도 활발하지만 야외에 나갔을 때 더욱 에너지 넘치는 영락없는 댕댕미를 뽐내고 있다.


하루 종일 껴안고 있는 걸 좋아하는 녀석은 감정 표현도 확실하다고 한다. 산책을 나가고 싶을 때 주인을 얼마나 재촉했을지, 또 산책을 다녀와서 잔뜩 신난 감정을 얼마나 표현했을지 절로 그려진다.


주인의 애정이 담뿍 담긴 특별한 우산을 쓰고 산책에 나선 코코를 접한 누리꾼들은 "으아, 신나서 폴짝거리며 걷는 게 너무 귀여워", "그동안 왜 저런 우산을 생각 못 했지?", "우리 집 댕댕이한테도 하나 마련해 줘야겠다" 등 큰 반응을 보였다.


이 우산 하나만 있다면 비 오는 날 우리 집 강아지도 비를 맞지 않고 그토록 좋아하는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산책 가자는 말만 들어도 눈빛이 초롱초롱해지며 꼬리를 살랑 흔들어대는 반려견이 있다면 맞춤 우산 하나쯤 마련해두는 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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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in ain’t a thang! ☔️ (@cococudd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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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cococuddl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