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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적 비주얼과 촉촉함으로 덕후들 사로잡은 '중독성甲' 반려 달팽이

말레이시아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비주얼을 가진 달팽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다.

인사이트Facebook 'Maxs Exotic Pet Garden'


[인사이트] 임기수 기자 = 사람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동물들을 우리는 '반려동물'이라고 한다.


반려동물이라고 하면 보통 고양이와 강아지를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지만 다양한 동물들을 반려동물로 삼는 사람들이 많다.


최근 독특한 비주얼을 가진 달팽이를 반려동물로 키우고 있는 사람들이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8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보어드판다는 전 세계에서 말레이시아에만 분포한다는 거대한 비주얼을 가진 달팽이를 사진으로 소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Maxs Exotic Pet Garden'


공개된 사진 속 사람들의 시선을 강탄하는 거대한 비주얼의 달팽이는 바로 말레이시아에서만 볼 수 있는 불 달팽이(Fire snail)이다.


이 달팽이의 공식 명칭은 플라티마 트위디(Platymma tweediei)이지만 독특한 새빨간 몸통 때문에 흔히 불 달팽이라고 불린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은 오래전부터 불 달팽이를 반려동물로 길러 왔다.


하지만 시원하고 습한 환경에서만 생존할 만큼 민감한 성질 탓에 키우기 가장 까다로운 반려동물로 손꼽히기도 한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Maxs Exotic Pet Garden'


때문에 달팽이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종인데도 말레이시아를 벗어난 다른 곳에서는 녀석들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그럼에도 불 달팽이를 키우는 반려인들은 녀석들의 신비로운 빨간색의 몸통과 촉촉한 촉감이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올 수 없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반면에 볼 달팽이를 처음 접한 일부 누리꾼들은 "너무 크고 징그럽다","반려동물로 키우기는 좀 부담스러울 듯"이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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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Facebook 'Maxs Exotic Pet Gar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