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게이클럽 관련 확진자 15→19명으로 늘어...2차 감염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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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이형진 기자 = 경기 용인시의 20대 확진자 A씨(용인 66번 환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으로 지역 감염이 다시 확산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가 8일 현재까지 총 19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2차 감염까지 발생하고 있어 대규모 확산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8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날 0시 이후 A씨 관련 확진자는 A씨의 직장 동료 1명과 클럽 관련 12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감염된 A씨 본인과 A씨 지인(31·남)을 포함할 경우 A씨 관련 확진자는 15명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날 서울시·인천시·경기도 등에 따르면 서울 중구 7번, 경기 용인 68번, 인천 부평 19번 등 추가 확진자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또 충북 청주에서는 이날 오후 8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확진자(충북 48번)가 추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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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 관련 확진자가 본인을 포함해 최소 19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20대 남성인 중구 7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새벽 용인 66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추정된다.


육군본부 직할 육군중앙보충대대 소속 간부인 용인 68번 확진자 역시 지난 1일 오후 11시30분부터 다음날 오전 5시10분까지 용인 66번이 찾았던 킹클럽에서 시간을 보냈다.


B씨는 종로 17번 확진자와 친구사이로 당시 킹클럽에 함께 갔었다. 방역당국은 B씨가 종로 17번 확진자에게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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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48번 확진자 역시 지난 4일부터 5일 새벽까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고, 동행했던 친구들이 양성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은 후 선별진료소를 방문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태원 클럽 내 접촉자 외에도 추가 확진자도 발생했다. 인천 부평 19번 확진자(28·여)는 서울 646번 확진자(21·남, 인천 부평에 거주하지만 서울에서 검사 후 확진)의 누나다. 서울 646번 확진자 역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다.


클럽 접촉자 외에도 2차 감염이 발생해 지역 감염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 특히 A씨가 찾았던 이태원 클럽 방문자는 1500명 선을 넘고 있어 대규모 집단 감염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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