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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서 코로나19 걸린 성남의료원 간호사, 클럽 2차례 더 갔다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직원이 다른 날에도 이태원 클럽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뉴스1] 김평석, 최대호 기자 = 지난 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성남시의료원 직원 A씨(26)가 황금연휴 기간 모두 3차례 이태원 클럽을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8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용인 66번 확진자 B씨(29·6일 확진)와 같은 시간대 이태원 클럽에 다녀왔으며, 3일과 5일에도 이태원 클럽을 다녀왔다.


A씨는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일에는 의료원에서 근무했지만 마취 환자가 없어 외부 접촉자 없이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뉴스1


방역 당국은 A씨의 확진에 B씨와의 연관성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A씨가 B씨와의 접촉으로 감염됐다면 3일과 5일 A씨 동선에 포함된 접촉자 수는 수백 명을 넘어서게 된다. 이 때문에 클럽 집단감염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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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성남시는 경기도 역학 조사관과 합동으로 심층 역학조사에 나선 상태다.


확진자의 이동 경로 및 접촉자가 추가로 파악되는 대로 방역, 시설 폐쇄, 자가 격리 등의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또 신속히 시 홈페이지, 시 공식 SNS 등을 통해 관련 정보를 실시간 공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