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룻밤 사이 번개 '14만 번' 내려쳐 재난 영화 방불케 한 중국 우한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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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가 무섭게 활개를 치고 지나간 자리에 강력한 뇌우가 내리쳤다.


코로나19의 초기 발생지이자 가장 먼저 감염병 확산의 고통을 경험했던 중국 후베이성에서 벌어진 일이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바스틸레에는 중국에서 하룻밤 사이에 번개 14만 번이 내리쳤다는 소식과 함께 당시 모습이 올라왔다.


4일 오후 8시부터 내린 폭우와 함께 내리친 번개는 마치 재난 영화를 방불케 하는 공포감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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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보도에 따르면 후베이를 비롯해 후난, 장시, 안후이, 허난 등 중국 중부 지역 일대에는 폭우가 내리기 시작한 후 12시간 사이에 무려 14만 번의 번개가 쳤다.


이 중 4만 4227번의 번개가 후베이성에서 발생했다. 당시 기상 당국은 후베이성 우한에 3시간 만에 8개의 기상 재난 경고 메시지를 발표하기도 했다.


뇌우 직전까지만 해도 35도 이상의 고온 기온 현상을 보였던 중국 중부 일대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폭우가 이어지며 호우 경보가 내려졌다.


번쩍이는 섬광이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마치 하늘이 노하셨다는 표현이 와닿을 광경은 블록버스터 재난 영화의 한 장면을 보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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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밤새 내려친 번개를 보여주는 사진 / sina


이에 중국 현지 누리꾼들은 "빗소리가 어마어마했다", "마치 천둥 신이 온 것 같았다", "하늘에서 신들이 싸우는 줄 알았다", "재앙이 온 듯" 등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공포심을 드러냈다.


하룻밤 사이 찾아온 갑작스러운 기상 현상에 현지에서 적지 않은 이들이 밤잠을 설친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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