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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외제차’ 논란에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한 말

24일 더팩트는 최근 불거진 ‘외제차 논란’에 대해 김영만이 전한 말을 공개했다.

via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

'종이 접기 아저씨' 김영만이 최근 불거진 '외제차 논란'에 입을 열었다.

 

24일 더팩트는 김영만과의 인터뷰 내용을 공개했다. 김영만은 "이런 논란도 생길 수 있구나 싶었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생활하고 있던 부분이 갑자기 유명세를 얻으면서 더 큰 논란이 된 것 같다"고 운을 뗐다.

 

앞서 김영만은 지난 18일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차에서 운전 중이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이에 일부 누리꾼들은 해당 자동차의 종류를 찾아 SNS에 가격 정보를 올린 뒤 "고급 외제차를 타고 있는 모습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꼈다", "소박한 줄 알았는데 실망이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와 관련해 김영만은 "살다 보면 오해도 생기게 마련이죠. 그렇다고 하소연하고 싶지는 않아요"라며 "사람마다 다 사연이 있고, 그걸 이해해준다면 고맙고... 아무튼 다 이해합니다"라고 말했다.

 

또한 외제차에 대해서는 "처음엔 친구가 소유하던 차였는데 그 친구가 미국으로 급히 이민을 가면서 중고차 시장에 팔려고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친구의 사정을 도와주려 타고다니던 차를 처분한 뒤 급하게 사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영만은 "솔직히 기사를 보고 차 가격을 살펴보게 됐다. 내가 그렇게 좋은 차를 타고 다니고 있었구나 싶었다"며 "비록 논란이 됐어도 스트레스를 받거나 후회하지는 않는다. 내겐 추억이 가득한 예쁜 차"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영만은 "종이 특유의 냄새와 종이를 접을 때 사각거리는 소리 등의 희열을 잊지 못해 종이접기를 놓지 못하는 것 같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종이접기를 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김영만은 현재 MBC '마이리틀 텔레비전'에서 많은 시청자들에게 추억을 선사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