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고생 안 시키려고 '진통 2분' 만에 혼자 쏙 나와 '신기록' 세운 갓난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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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박수은 기자 = 흔히 출산의 고통은 정의하기 어렵고 설명하는 것은 더더욱 어렵다고 한다. 경험하지 않은 이들은 가히 상상할 수 없다는 뜻이다.


실제로 인간의 몸은 45 단위의 고통을 견딜 능력이 있다. 그런데 아이를 낳는 과정에서 여성은 57 단위에 가까운 통증을 경험한다고 한다.


이처럼 극심하다는 말로도 부족한 출산의 고통을 덜어준 것도 모자라 엄마가 산통을 제대로 느끼기도 전에 세상 밖으로 나온 효자 아기가 태어났다.


지난 7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미러는 영국에서 분만 시도 단 2분 만에 태어난 아기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사연의 주인공인 갓난아기는 엄마가 분만을 시작한 지 단 2분 만에 세상 밖으로 나왔다. 말 그대로 눈 깜빡이는 사이에 '탄생'을 경험한 것이다.


테리는 "당시 조산사가 실수로 나를 찌르는 줄 알았다. 그러다가 아이가 태어났다"라며 순식간에 지나간 출산 기억을 떠올렸다.


최단 분만 시간과 관련해 현재 지난 2016년 영국 스코틀랜드에서 5분 17초 만에 첫 아이를 낳은 여성 데이지 스튜어트(Daisy Stewart)가 세계 기네스 기록에 오른 상태다.


이보다 훨씬 빠른 분만 시간을 기록한 테리 가족들은 기네스 기록 측에 이 사실을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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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달 가까이 자신을 품고 고생했던 엄마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려고 누구보다 빨리 세상에 나온 아기 소식에 전 세계 누리꾼들의 경이로워하는 반응이 이어졌다.


엄마의 사랑은 그 어떤 고통보다 강하다. 이런 엄마의 사랑을 이미 배 속부터 알고 있었던 아기는 태어나는 순간 엄마의 고통을 조금이라도 줄여주기 위해 효자 노릇을 톡톡히했다.


작은 생명의 놀라운 탄생은 가정의 달과 어버이날을 맞아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부모님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잊고 있었던 자식으로서의 도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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