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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경 봉쇄' 조치로 코로나 백신 나오기 전까지 '대만' 여행 못 간다

대만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국경을 봉쇄하기로 했다.

인사이트차이잉원 대만 총통 / GettyimagesKorea


[뉴스1] 윤다혜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모범국으로 꼽히는 대만이 '국경 봉쇄' 조치를 당분간 유지하기로 했다.


7일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코로나19 방역에 성공한 대만은 백신이 나올 때까지 국경 봉쇄 조치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원격으로 불가능한 중요 경제 활동을 위해 일부 외국인들의 입국을 점차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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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스중(陳時中) 대만 보건부 장관은 6일 "해외여행은 아직 상상하기 어렵다"면서 "외국 여행객이 언제 대만에 올 수 있을지는 코로나19 백신이나 치료제가 언제 나오느냐에 달려있다"라고 말했다.


천 장관은 또 "그러나 지금 개발하고 있는 백신은 충분히 안전하지 않다"라면서 "(백신 개발에) 상당 시간 걸릴 수 있다"라고 대만의 국경 봉쇄 조치가 긴 시간 유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한편 대만은 코로나19 초기 입국자에 대한 철저한 검사 및 추적·국경 폐쇄 등 조치로 방역에 성공을 거뒀다. 지금까지 확진자가 439명, 사망자는 6명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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