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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신상정보 도용당해 억대 ‘사기 피해’

배우 이종석이 신상정보를 도용당해 억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via SBS '피노키오'

배우 이종석이 신상정보를 도용당해 억대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소속사 웰메이드 예당은 "최근 피의자가 이종석의 신상정보를 임의로 도용, 배우와 관련된 문서를 조작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해 억대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연예 관계자로 알려진 피의자 A씨는 최근 이종석의 인감을 위조해 매니지먼트 전속계약서를 허위로 만들고, 이종석이 자사 배우인 것 처럼 속여 드라마 제작사 등과 접촉해왔다.

 

이어 "이에 즉시 사문서 위조와 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하는 조치를 취했다"며 "해당 피의자는 지난 22일 검거된 상태로 현재 후속 절차를 밟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소속사는 이를 좌시하지 않고 끝까지 강경 대응할 방침이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이종석은 지난 1월 종영된 SBS 드라마 '피노키오' 이후 차기작을 찾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