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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학 첫날 이 참치 마스크 쓰고 가면 학교에서 '인싸'될 수 있을까요?"

오랫동안 학교에 못 간 탓에 혹시나 친구들이 자신을 잊어버렸을까 봐 걱정하던 소년은 참치 마스크를 착용하고 학교에 갈 생각을 했다.

인사이트Twitter '近畿大学'


[인사이트] 김동현 기자 = 코로나19의 유행으로 세계 곳곳의 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고 있다.


온라인 개학, 원격 수업 등의 대체 방법이 이뤄지고 있지만, 오랫동안 친구들을 만나지 못해 우울한 학생들의 심정을 위로해주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가운데 곧 다가올 개학을 기대하며 벌써부터 '인싸'를 꿈꾸는 소년의 사연이 공개돼 웃음을 주고 있다.


최근 각종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본에서 화제가 된 '참치 마스크'를 쓰고 학교에 가면, 인싸가 될 수 있나요?"라는 소년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近畿大学'


내용에 따르면 소년은 오랫동안 학교에 못 간 탓에 혹시나 친구들이 자신을 잊어버렸을까 봐 걱정하고 있었다.


또, 소년은 이번에 개학하면 아무도 자신을 잊을 수 없도록 유명한 인싸가 되겠다고 결심했다.


그러던 중 소년은 우연히 SNS를 통해 참치 마스크를 접했다. 그리고 그 독특한 비주얼에 확 꽂혀버리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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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近畿大学'


참치 마스크는 일본의 긴키대학교에서 제작한 종이 마스크다. 참치를 똑 닮은 비주얼에 한 번 보면 절대 잊을 수 없는 충격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참치 마스크는 일본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으며, 긴키대학교 공식 SNS를 통해 도안을 다운받을 수 있다고.


참치 마스크의 매력에 푹 빠진 소년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개학 첫날 참치 마스크 끼고 학교 가면 인싸될 수 있나요?"라고 물었다.


소년의 질문을 접한 누리꾼들은 마스크의 비주얼을 보고 폭소했다. 이들은 "무조건 인싸될 수 있습니다", "able", "뭔가 징그러운데 웃기긴 진짜 웃김", "우리 학교 오면 내가 친구 해줄게", "나도 저거 끼고 인싸되고 싶다" 등 호의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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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Twitter '近畿大学'