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졸업식 못한 학생들 집 1,200km 걸어서 찾아가 '졸업 사진' 찍어준 교장 선생님

인사이트YouTube 'Virdie Montgomery'


[인사이트] 원혜진 기자 = 코로나19 여파로 학교들이 문을 닫고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비교적 한산한 분위기에서 졸업하게 된 학생들을 위해 한 교장 선생님이 특별한 이벤트를 벌였다.


지난달 29일(현지 시간) 미국 매체 '래치피드(RACHFEED)'는 미국 텍사스주에 위치한 와일리 고등학교(Wylie High School)의 교장 버디 몽고메리(Virdie Montgomery)가 졸업생 612명을 축하하기 위해 직접 찾아가는 이벤트를 벌였다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와일리 고등학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을 닫은 상태로, 학기를 마치는 졸업식 역시 원래대로 개최하지 못했다.


이에 버디 교장은 각자의 집에서 소박하게 졸업하게 된 학생들이 졸업식에 대한 좋은 추억이 하나쯤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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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Virdie Montgomery'


교장은 아이들이 먼 훗날 기억했을 때 웃음이 날 수 있는 특별한 졸업식 이벤트를 고민하다가 자신이 직접 찾아가 축하해주면 어떨까 하고 생각하게 됐다.


그는 곧바로 실천하기로 결심하고 졸업생 612명의 주소를 받아 아내와 함께 12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800마일(약 1,200km)을 운전해 학생들의 집에 방문해 졸업장과 초콜릿 바를 건네주고 사진을 찍었다.


아이들은 교장 선생님의 깜짝 방문에 기뻐하면서도 크게 감동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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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Virdie Montgomery'


버디 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는 그 첫날, 첫날이 끝났을 때 내가 실수를 한 것 같은 느낌을 들었다"며 생각보다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그는 아이들의 행복한 미소를 보며 뿌듯함을 느꼈다고 전했다. 교장은 12일간의 여정을 영상으로 만들어 유튜브에 올리기도 했다.


이 같은 훈훈하고 스윗한 이벤트 사연에 누리꾼들은 감동했다는 반응과 함께 응원을 보내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virdie.montgo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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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YouTube 'Virdie Montgom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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