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 중계하는 ESPN이 분석한 '멘탈甲' 한화 팬에 대한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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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성동권 = 지난 5일 한국 프로야구(KBO)가 무관중 개막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미국을 포함한 전 세계 프로야구가 모두 중단된 가운데 전 세계 최초로 개막한 한국 프로야구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미국 ESPN은 한국 프로야구의 중계권을 계약해 미국 전역에 한국 프로야구를 중계하기 시작했다.


한국 프로야구에 생소한 미국 야구 팬들을 위해 ESPN은 각 팀의 파워랭킹, 핵심 선수, 스토리 등을 담은 KBO 가이드를 제작했는데 그중 한화 팬들을 소개하는 기사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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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JTBC '뉴스룸'


ESPN은 "한화는 KBO에서 가장 열성적인 팬들을 자랑한다"라며 "한화 팬들은 점수 차와 상관없이 끝까지 경기를 보려고 남아있는 걸로 유명하다"라고 말했다.


국내 야구팬들 사이에서 널리 퍼져있는 "한화 팬들은 보살이다"라는 말이 바다 건너 해외까지 널리 퍼진 모양이다.


이 밖에도 ESPN은 "한화의 팜 시스템은 리그에서 최악으로 평가받으며 한화의 로스터는 나이 든 베테랑들과 경험 없는 젊은 선수로 채워져 있다"라는 쓴소리를 날렸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뭔데 저렇게 소름 돋게 정확하게 알고 있냐", "한화야 제발 잘 좀 하자.... 야구단에서 칭찬이 팬 얘기밖에 없냐!", "나는 행복합니다~한화라서 행복합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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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PN의 쓴소리에 자극을 받은 것일까. 한화는 지난 5일 인천 SK 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서폴트의 호투에 힘입어 3-0으로 승리를 거뒀다.


서폴드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래 외국인 선수 최초로 개막전 완봉승을 거뒀다. 또한 이번 승리로 한화는 2009년 류현진 이후 무려 11년 만에 개막전 승리를 기록했다.


11년 만에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한화가 2020 시즌에는 가장 열성적인 팬들과 함께 독수리의 날갯짓을 시작할 수 있을지 누리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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