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던'보고 NC팬 됐어!"...새벽 4시에 한국 야구 보고 홀딱 반한 천조국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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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형주 기자 = 오늘(5일) 개막한 국내 프로야구가 북미권을 강타했다. 주요 외신은 물론, 유명 트위터리안까지 KBO리그를 향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KBO리그에서만 볼 수 있는 '빠던(배트 플립)'의 매력에 헤어나오질 못하는 듯하다.


5일(현지 시간) 트위터 등 SNS에는 KBO리그에 대한 글이 다수 올라와 큰 호응을 끌었다.


야구의 본고장인 북미권의 반응이 예사롭지 않았다. 많은 미국 트위터리안은 이날 열린 KBO리그 개막전을 놓고 완전히 마음을 빼앗겼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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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KBO리그의 '행위 예술' 빠던을 본 한 누리꾼은 "30초 전부터 NC 다이노스의 골수팬이 됐다"며 "뜬 공에 빠던을 해도 괜찮다. 근래 가장 재밌는 경기였다"고 평가했다.


다른 누리꾼도 "세상엔 두 종류의 인간이 있다. NC 다이노스 팬과 인간 이하의 쓰레기들"이라며 다소 과격한 애정을 드러냈다.


누리꾼뿐만이 아니다. 개막전을 미국에 생중계한 ESPN도 KBO리그만의 특징을 집중 조명, 보도했다.


ESPN은 빠던을 비롯해 KBO리그엔 연장 12회 무승부, 지명타자 제도, 선수 개개인의 테마송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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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KBO리그의 행위 예술 '빠던' / 뉴스1


야후스포츠도 "KBO리그는 메이저리그보다 타자 친화적인 리그"라고 평가하며 "무엇보다 다양한 배트 플립이 이뤄지는 리그로, 멋진 세리머니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미국에서는 빠던이 엄격하게 제한된다. 상대 팀을 자극하는, 무례한 행위라는 인식이 있어 종종 벤치 클리어링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주요 외신이 KBO리그를 자세하게 분석하는 건 코로나19라는 변수를 뚫고 개막한 몇 안 되는 리그이기 때문이다. 한국을 제외하고 개막전을 치른 국가는 대만이 유일하다.


ESPN은 이외에도 KBO리그의 유력한 우승 후보를 점치기도 했다. ESPN이 꼽은 우승 후보는 키움 히어로즈였다.


ESPN은 "키움은 재미있고 공격적인 야구를 한다. 또 전직 메이저리거인 박병호·강정호를 배출한 팀이고, 메이저리그 스몰 마켓 팀 탬파베이 레이스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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