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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 한 저수지에서 여성의 시신이 떠올랐다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한 저수지에서 60대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Bank


[인사이트] 민준기 기자 = 아침 일찍 산책에 나선 A씨는 집 근처 저수지에서 이상한 물체를 발견했다.


A씨는 "저게 뭐지"라는 의문을 가진 채 근처로 다가갔다. 그 정체를 알게 된 A씨는 이내 자리에서 얼어붙고 말았다.


저수지 끝자락에 둥둥 떠 있던 그것은 다름 아닌 시체였다.


5일 오전 6시 50분께 경상북도 경산시 진량읍에 위치한 한 저수지에서 여성의 시체가 발견됐다.


인사이트지난 2018년 전북 완주군 저수지에 추락한 경비행기의 시신을 수습하는 구조대원들 / 뉴스1


인사이트지난달 22일, 전주 30대 여성 실종 사건 수색 작업중인 경찰/ 뉴스1


경찰은 이날 저수지 부근을 지나던 주민이 물 위에 떠 있던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고 전했다.


현장에 급하게 출동한 경찰이 시체의 신원을 확인한 결과 최근 대구광역시 동구에서 가출 신고된 60대 여성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 사건에 대해 "타살 가능성 등 모든 경우를 염두에 두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저수지에서 시체가 발견되는 사례가 꽤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불과 4일 전인 지난 1일 경기도 파주시의 한 저수지에서도 시체 2구가 발견된 사건이 있었다. 지난달 초에도 수원 광교와 전북 부안에 위치한 저수지에서 시체가 발견됐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