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박상우 기자 = 그라비아 모델 하나사키 히요리가 남성팬과 성관계를 맺었다는 의혹에 휩싸여 소속사에서 퇴출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던 라이징 스타가 한순간에 몰락하자 일본 팬들은 물론 국내 팬들의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지난 1일 히요리의 아이돌 그룹 '츄라'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히요리와의 계약을 오는 31일로 정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츄라 측은 히요리가 아이돌 활동 규칙을 위반해 계약을 종료했다고 이야기했지만, 정확한 위반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일본 매체와 SNS는 히요리의 활동 종료 이유로 '남자관계'를 뽑았다. 히요리가 집에서 남성팬과 단둘이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영상이 유출됐기 때문이다.
또한 트위터에 버그가 생겨 비공개로 설정해둔 팔로우 리스트가 전원 공개되면서 두사람의 관계는 더 확실시됐다. 히요리는 사진 속 남성과도 팔로우를 맺고 있었다.
이런 상황이 알려지면서 누리꾼들은 히요리가 남성팬의 '성관계 의혹'을 제기하며, 두 사람의 관계 때문에 소속사와 계약이 종료됐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소속사와 히요리 측은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남성팬도 트위터 계정을 삭제하면서 두사람의 의혹과 논란은 커지고 있다.
다만 히요리가 소속사가 없는 상태지만 팬덤이 크다는 점에서 그라비아 재진출이 가능할 것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한편 히요리는 152cm라는 작은 키에도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자랑하며 지난해 9월 그라비아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특히 그라비아 스타로 불리는 시노자키 아이의 재림이라 불리면서 그라비아 판을 휩쓸 것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