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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리앗’ 최홍만, 억대 사기혐의로 검찰에 송치

23일 서울 광진 경찰서는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혔다.


 

이종격투기 선수 최홍만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23일 서울 광진 경찰서는 지인에게 억대의 돈을 빌린 뒤 갚지 않은 혐의(사기 등)로 최홍만을 기소 의견 송치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최홍만이 지난 2013년 12월 홍콩에서 A씨에게 1억원을 빌렸으며 2014년 10월에는 B씨에게 2천 5백여 만원을 빌린 뒤 이를 모두 갚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최홍만은 지난 5월 고소됐으며 경찰 조사 결과 A씨에게 1천 8백만원, B씨에게 5백만원을 갚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B씨는 고소를 취하했다.

 

그러나 경찰은 고소를 취하하더라도 두 건을 같이 병합해 처리한다는 방침에 따라 최홍만을 지난 19일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관련해 경찰은 "현재 검찰에서 조사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며 "수사 결과 최홍만이 빌린 돈의 사용처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