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밀매 거리에서 빵집 데려다준 경찰관에게 고맙다며 인사한 소년의 비밀

인사이트Reddit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마약 밀매 거리에서 돈다발을 들고 불안한 눈빛으로 길거리를 헤매고 있는 흑인 소년.


한 눈으로 봐도 어딘가 불편해 보이는 소년에게 경찰들이 천천히 다가간다.


돈을 빼앗길까 봐 두려워 떨고 있던 걸까, 아니면 경찰들을 보고 긴장해 무서워 하는 걸까.


잠시 뒤 경찰의 도움(?)을 받고 고맙다면서 인사를 건넨 소년의 표정에서 여러 의미가 느껴진다.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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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인 '레딧(Reddit)'에는 커다란 봉지에 빵을 한가득 들고 있는 흑인 소년의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올린 작성자 A씨는 "마약 밀수 지역에서 흑인 소년이 많은 돈을 들고 있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소년은 마약을 사기 위해 밀매업자를 기다리는 것처럼 눈치를 보고 있었다고. 이 모습을 본 경찰은 소년에게 "돈으로 무얼 하려고 하냐"고 심문하자 "빵을 사기 위한 돈"이라고 둘러댔다고 한다.


이에 경찰은 소년을 가장 가까운 빵집으로 안전하게 경호하며 데려갔다. 마약밀매 지역인데 혹시 돈이라도 빼앗길까 동행해주겠다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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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빵을 사서 나온 소년의 눈에서는 차마 말할 수 없는 감정이 느껴지고 있다"며 글을 마쳤다.


마약을 살 돈으로 빵을 한가득 사게 된 소년이 눈으로 경찰에게 욕(?)을 하는 듯한 느낌이 든다.


자기 꾀에 자기가 넘어가 사실대로 말하면서 화도 낼 수 없어 나온 묘한 표정이지 않을까. 경찰의 단순하면서도 재치 있는 행동이 마약 밀매를 막아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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