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 충격준 엑소 전멤버 ‘타오’의 신곡 가사

via 타오 Weibo

그룹 EXO(엑소)에서 탈퇴한 뒤 솔로 데뷔한 '타오'의 신곡 가사가 논란이 되고 있다.

23일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솔로 앨범 '타오'(T.A.O)에 대해 "하고 싶은 말들을 가사로 담았다"고 전했다.

이에 온라인상에서는 타오가 오늘(23일) 중국에서 발표한 신곡 '원 하트(One Heart)'와 'T.A.O' 가사에 충격을 받은 팬들이 잇따르고 있다.

'원 하트'에는 "나는 시간을 낭비했고, 지나간 과거를 되돌 릴 수 없어", "난 더 이상 과거에 대해 생각하고 싶지 않다"는 의미의 가사가 담겨 있었다.

또한 노래 'T.A.O'는 "나는 내 선택을 믿어. 내가 떠났을 때 자유를 알게 됐다"는 내용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를 접한 팬들과 누리꾼들은 "한국에서 '엑소'활동했던 사실을 저격한 것 아니느냐"며 "그게 시간 낭비였다니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앞서 타오는 지난 4월 건강 문제와 소속사의 불평등한 대우 등을 이유로 그룹에서 탈퇴한 뒤 중국에서 활동하게 됐다.

한편, 지난해 10월 타오보다 먼저 엑소를 탈퇴한 루한은 현재 중국에서 솔로 데뷔 앨범을 준비하고 있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