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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바지 입고 가봉 방문한 메시, ‘태도 논란’ 구설수

2017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스타디움 신축 현장 방문을 위해 가봉을 방문한 리오넬 메시가 태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Via The Washington Post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한 리오넬 메시(Lionel Messi)가 성의없는 복장과 태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20일 아프리카 가봉을 방문해 알리 봉고 온딤바(Ali Bongo Ondimba) 대통령을 만난 메시가 흰색 티셔츠와 반바지를 입고 시종일관 불량한 태도를 보여 비판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메시는 2017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스타디움 신축 현장 방문을 위해 가봉을 방문했는데, 그는 온딤바 대통령을 만나는 순간과 행사 내내 무성의한 복장에 불량한 태도로 일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가봉 정당 'UPG(the Union du Peuple Gabonais)는 "메시는 마치 동물원에 오는 것처럼 가봉에 왔다"며 "그는 곧 땅콩이라도 줄 것처럼 항상 주머니에 손을 꼽고 있었다"고 비판했다.

 

한편, 워싱턴 포스트, AFP 통신 등 여러 외신은 "메시가 약 400만 달러(한화 약 46억원)를 받는 조건으로 네이션스컵이 열리는 경기장에서 기념 시금석을 놓았다"며 돈을 받고 가봉을 간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