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루한 Weibo그룹 'EXO'(엑소)를 탈퇴한 루한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타오에 이어 솔로 앨범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2일 루한은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사진 속 루한은 녹음실에서 헤드폰을 들고 있다.
이에 루한은 "새 앨범 녹음이 시작됐다. 조금 긴장되고 힘들지만 기대가 된다"며 "우리 무대에서 만나요"라고 전했다.
앞서 루한은 지난해 10월 SM엔터테인먼트에 전속계약효력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한 뒤 EXO에서 탈퇴해 중국에서 독자적으로 행보를 보여왔다.
그동안 루한은 중국에서 영화 '나는 증인이다', '더 그레이트 월'에 참여하는 등 배우 활동을 이어왔으나 이번 앨범을 통해 가수로서도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한편, 같은 그룹 멤버였던 타오는 지난 4월 건강 문제와 소속사의 불합리한 대우 등을 이유로 들며 탈퇴를 선언한 뒤 중국에서 1인 기획사를 설립했으며 오는 23일 새 싱글앨범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예지 기자 yeji@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