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아직 안 끝났는데 마스크 안 쓰고 나들이 다니는 사람들

YouTube 'MBCNEWS'

[인사이트] 성동권 기자 = 부처님 오신 날이자 황금연휴 첫날을 맞아 지난 30일 제주도는 나들이를 즐기는 시민들로 하루 종일 붐볐다.

아직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이라 마스크 착용과 같은 개인위생 관리가 꼭 필요하지만 대부분의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MBC '뉴스데스크'는 제주도를 방문한 시민들의 모습을 담은 뉴스를 보도했다. 영상에서는 마스크를 쓰지 않은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발견할 수 있다.

오랜만에 떠난 나들이에 마음이 설렜는지 시민들은 마스크 없이 사진을 찍으며 봄나들이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YouTube 'MBCNEWS'

이날 제주도를 방문한 관광객은 4만 명을 훌쩍 넘겼다. 연휴 전날인 어제부터 다음 달 5일까지 제주도에는 약 20만 명의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방역당국의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제주도는 각종 관광지마다 마스크 착용을 필수로 하고 발열 검사도 시행해 코로나19의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방역당국의 이런 노력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협조가 없다면 코로나19 방역 작업에 허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오랜만에 찾아온 연휴에 외출이나 나들이가 계획돼 있다면 마스크 착용과 손 씻기 같은 개인위생 관리는 철저히 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YouTube '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