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포자'들도 다시 교과서 펴 공부하게 만든 '수학 선생님'의 비결

Weibo '流弋__'

[인사이트] 김동현 = 한 수학 선생님의 아름다운 외모가 많은 학생을 열광하게 했다.

30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바스틸레포스트는 유명 연예인을 똑 닮은 외모로 SNS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수학 교사 리우 위(Liu Yi)를 소개했다.

장쑤성 쑤저우시 출신인 리우는 현재 학생들에게 수학을 가르치는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취미로 사진 모델 일과 애니메이션 코스프레 등을 하고 있으며, 약 2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SNS 스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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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가 처음 유명해진 이유는 일본의 배우 겸 인기 아이돌인 '하시모토 칸나'를 닮아서였다.

이후 그의 반전 직업이 알려지면서 매력이 배가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한 번에 사로잡았다.

리우의 웨이보(Weibo) 계정에는 다양한 컨셉으로 촬영한 그의 사진들을 속속히 볼 수 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우는 주먹만 한 얼굴에 이목구비가 다 들어가 있고, 커다란 눈동자와 오뚝한 코는 마치 조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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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에 따르면 리우의 인기는 온라인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치솟고 있다.

리우의 수업을 듣는 학생들은 칭찬 한 번 받아보기 위해 날마다 열공을 한다고 하며, 수학을 포기했던 학생들까지 다시 책을 펼 정도라고.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게 된 리우는 자신의 SNS에 감사글을 올렸다. 그는 "하루하루가 너무 기쁘다"며 "사랑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마음을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와 진짜 이쁘다", "저분께 배우면 수학 1등급 쌉가능", "누나 저 과외해주세요" 등 환호하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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