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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 덕분에"···국내 코로나 완치자 '9천명' 돌파

국내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증 완치자가 9천명을 넘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 국가를 패닉 상태로 몰아넣었던 코로나19가 서서히 잡혀가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에 감염됐다가 '완치'돼 격리 해제된 완치자의 수가 어느새 9천명을 넘겼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격리 해제된 환자가 9,059명이라고 발표했다. 지난 19일 오전 0시 기준 8천명을 돌파한지 11일 만이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또 2월 5일 국내 첫 완치자가 나온 지 85일 만의 성과다.


확진자 수도 2월 18일 이후 72일 만에 5명 이하로 떨어지면서 코로나19가 서서히 안정되고 있다는 반응이 나온다. 이날 오전 0시까지 총 누적 확진자는 1만 765명이다.


그러나 안심할 수는 없다. 오늘(30일)부터 황금연휴가 시작돼 집단 감염 발생 가능성이 큰 탓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


이에 방역당국은 확진자 수 감소세와 완치자 수 증가 등에도 안심하지 않고 있다. 언제든 확진자가 폭증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방역에 임하고 있다.


한편 순 확진자는 누적 확진자에서 누적 완치자를 뺀 개념이다. 순 확진자의 감소는 격리 치료를 받는 확진자가 줄었다는 의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