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모한테 딸 피멍 들도록 맞았는데 학대당한 지 몰랐다는 친아빠의 변명

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esBank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얼굴과 몸 곳곳에는 손톱자국이 나 있고, 입안은 다 터져 피가 나고 있는데 '학대' 당하는 줄 몰랐다는 아빠의 말.


당신이라면 이 말을 믿을 수 있겠는가.


딸이 계모로부터 폭행당할 동안 아이의 아빠는 끝까지 몰랐다는 거짓말을 늘어놓았다.


29일 중국 매체 '토우탸오'에는 계모가 4살 여자아이를 학대한 이야기가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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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체가 공개한 사진에는 계모에게 구타당해 온몸에 멍이 들고 코뼈가 부러졌으며 뇌출혈까지 온 소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얼굴과 몸은 시퍼렇게 멍들고 코뼈는 부러져 퉁퉁 부어있었다. 손톱자국이나 화상 때문으로 보이는 흉터도 가득했다.


충격적인 사진 속 아이는 고작 4살 된 리린이다. 리린은 지난 13일 골절로 입원했다가 22일에 퇴원했지만, 다시 다음날인 23일 오전 7시께 폭행을 당해 병원으로 보내졌다.


리린은 뇌출혈 이외에도 화상과 같은 많은 상처를 입었다. 한창 사랑받고 귀여울 나이의 리린은 그렇게 크고 작은 마음의 병만 얻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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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놀라운 사실은 리린의 아버지가 학대 사실을 몰랐다고 주장했다는 것이다.


되레 리린의 아빠는 "아이가 신체적 학대로 성적 만족을 느끼는 마조히즘 경향이 있어 일부러 다치게 한 것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고.


현재 리린은 생모에게 맡겨져 안정을 취하면서 치료를 받는 중이라 전해졌다. 계모는 구금 센터로 보내졌으며 현지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는 중이다.


아이에게 씻을 수 없는 몸과 마음의 상처를 남긴 파렴치한 계모와 아빠에 대한 분개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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