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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완치되자 의료진에 '꽃미소'로 감사 인사한 아기

조산아로 태어나자마자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됐던 아이가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BBC


[인사이트] 김다솜 기자 = 조산아로 태어나 고통스럽게 호흡하던 아이에게 불행처럼 찾아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작은 몸으로 바이러스와 싸울 수 있을까 걱정했던 아이는 다행히 완치 후 '꽃미소'를 날렸다.


지난 21일 영국 BBC 뉴스는 8주 만에 태어났다 코로나19에 감염된 아이가 완치됐다는 소식을 전했다.


엄마 트레이시 맥과이어는 의사가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위해 아기 페이튼 멕과이어의 코에 긴 면봉을 삽입하던 순간을 잊지 못한다.


인사이트BBC


인사이트Facebook 'Tracy Maguire'


어른도 고통스러운 코로나바이러스 검사를 받으며 펑펑 울던 페이튼. 안타깝게도 아이는 태어난 지 얼마 되지 않아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돼 미국 최연소 확진자가 됐다.


페이튼은 폐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스테로이드 치료를 받고, 의료진으로부터 정성스러운 간호를 받았다.


의료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아이는 놀라운 회복력을 보였고, 3주 만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Tracy Maguire'


부부는 딸을 위해 헌신한 의료진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보였다. 그리고 이는 페이튼도 마찬가지였다.


페이튼은 완치 후 밝게 웃는 모습을 보였다. 마치 자신을 치료해줘서 고맙다고, 덕분에 건강하다며 인사를 하는 것만 같다.


한편 의료진들은 페이튼이 어떻게 코로나19에 감염됐는지 모른다고 밝혔다.